발렌타인데이 수제 초콜릿 만들기, 바크 초콜릿 만들기
안녕하세요.
제이커플 입니다~!
오늘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남자친구에게
직접 만들어서 선물한
수제 바크 초콜릿 만들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용!
일단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!
화이트 초콜릿과 딸기맛 초콜릿은 시중에
잘 팔지 않아서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!
기본 초코는 일부러 맛있게 만들기 위해
가나와 크런키로 준비했어요!
(맛은 정말 좋았지만, 코팅 초코가 아니라
잘 굳지도 않고 엄청 잘 녹아요ㅠㅠ 참고하세요)
바크 초콜릿의 대명사인 말린 과일과 견과류,
카카오 칩스도 온라인으로 구매했고,
사용하기 편하게 그릇에 옮겨서 사용했어요.
초콜릿을 중탕하면서 중학생 때
남자친구한테 빼빼로 만들어주었던
귀여운 추억이 떠올라 혼자 민망하기도 했어요...^^
그때는 남자친구 있는 친구들이랑
다 같이 친구 집에서 만들었는데
이번엔 일 마치고 와서 혼자 새벽에
부랴부랴 만든다고 정신없이 만들게 되었네요 ㅎㅎ
근데.. 아니 여러분..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어요 ㅋㅋㅋ
세 개 먼저 만들고 혼자 "망했네.."하고
한 2분 멍 때리고 있었어요.
배경이 핑크색이라서 이런 거라며
저를 위로하곤 했죠..
핑크 초코는 후딱 마무리하고 바로 화이트 초콜릿으로
갈아탔습니다..
그나마 좀 이쁘게 보여서 다행이다 싶었어요ㅠㅠ
오레오 초코도 만들고 싶어서 과자와 크림
따로 분리해서 화이트 초코에
섞어서 만들기도 했답니다!
짜잔!! 새벽에 준비를 하다 보니
손이 평소보다 몇 배로 빨라져서
후딱 완성했어요!ㅎㅎ
진짜 대박인거는
만들면서 남친이랑 계속 통화를
하고있었다는 거예요!!!
매일 하는 전화를 안 하면 섭섭해할 거 같아서
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하며
사부작사부작 만들었답니다(힘들었다 석아^^)
남자친구 부모님께서도 달달한 거 좋아하셔서
최대한 많이 만들어봤어용❤️
완성하고 나서 제 맘에 드는 애들을 골라봤는데
화이트 초콜릿들 뿐이네요..
위에 사진처럼 포장을 다하고 나니 나름 그럴싸한
선물이 만들어졌어요 ㅎㅎ
생각도 못하고 있던 남자친구한테 짜잔 하고 주니까
엄청 감동받더라고요😄😄
저한테 다신 수제 초코나 빼빼로를
못 받을 줄 알았었나 봐요..^^
남자친구 가족분들도 전부 잘 만들었다고
칭찬해주시고, 남친도 잘 먹고 고마워해주니
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! 뿌듯 그 자체^_________^
여러분들은 이번 연휴와 발렌타인데이를
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!
댓글로 소통하면서 알려주세요 ^^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,
연휴가 끝나고 내일 일상으로 복귀하는데
전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