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 11. 3. 17:07ㆍJ들의 먹방
안녕하세요
여러분!!! 제이 커플의 여자친구 등장입니당
오랜만에 글 쓰네요ㅠㅠ
다들 보고 싶었어요..😭😭
제가 이번에 학위논문 작성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거에 신경을 전혀 못썼어요ㅠㅠ
물론 남친한테도요^______^
(얼굴 잘 못 보니까 섭섭해하던데
그래도 잘 참아주더라고요!)
여하튼 학위논문 제출하자마자 홀가분한 마음으로 술 마시러 갔는데 친한 친구가
“나 너네 블로그 눈팅 중인데 요즘 글 안 올리더라 분발해라^___^”라고 말해주더라고요ㅎ
보고 있니 친구야?ㅋㅋㅋㅋ덕분에 바로 쓴다!
이번 주제는 "밥 잘 먹이는 남자"입니다!
저희 포스팅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
전 완전 요리 똥손이구여ㅎ
저희 집 밥은 남친이 다 만들어줍니다..!👍🏻
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밥을 만들어서든
배달시켜서든 챙겨 먹이더라고요
제가 원래 잘 안 챙겨 먹어서ㅠ 혼도 많이 났어요.
(밥 안 챙겨 먹는데 살은 왜 이리 찌는지...술때문..인가..)
요리사 석의 작품들을 보여주려고 하는데
안 찍고 먹은 거도 많아서ㅠㅠ
일단 제 폰에 있는 거만 살짝쿵 보여드릴게요
일단 맨 처음 먹었던 소고기(버터)구이는
제가 사진 안 찍어버려서 없고,
돼지불고기 때부터 사진이 있네요!
분명 맛있었어요..! 사진이 이상해서 그렇지
완전 간장 돼지불백 그 자체 👍🏻👍🏻
그다음은..
배달음식이었지만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낄끼^___^
주인공은 제가 시킨 짬뽕 하나!ㅋㅋㅋㅋ
인물사진으로 뒤에 친구들은 너무 무시해버렸네요ㅎ
그다음으로는 라면에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!!
이쯤 되면 다들 아셨겠지만
제 남친은 고기에 미친 사람이에요!
밥반찬에 고기가 없는 건 상상조차 하지 않는 거 같은..!
제가 진짜 고기를 잘 안 챙겨 먹어서 많~~~이 먹어도
한 달에 3번 정도? 먹었거든요?
이 사람 만나고는 일주일에 세 번씩 먹어요ㅎ
비타민 B.. 단백질 과다복용^^
그리고 여러분들 라면에 계란 톡톡은 기본 아닌가요?
제 남친은 라면에 계란 안 먹어요
그래도 "한 명당 계란 2개=공식"!! 적용합니다.
후식으로 엑설런트 하나 딱 먹어주고🤍
저는 아이스크림에 초등학생 때부터 진심이었거든요..!
부모님도 막 저 삐지면 아이스크림 사다주시고,
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까지 제 남친은
아이스크림 셔틀 자처해주셨고!ㅋㅋㅋㅋ
엑설런트나 통 아이스크림 정도는
이제 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성인이 된 지금도!!!!!!
역시나 제 남친이 셔틀을 자처하고 있습니다.
돈이 좀 들 거예요 앞으로 종종😎
이때도 고기이긴 한데 뭔가 좀 고기 밥상에
포커스를 확실히 맞췄던 거 같네요
저때 파채 제가 했는데.. 분명히 맛있게 만들어진 소스에 제가 참기름만 더 넣었거든요?
근데 팔도 비빔면 맛이 났어요.
분명 요리는 손맛이라는데
저는 손에 무슨 일이 생겼길래
원래 맛있던 음식도 망치는 걸까요 ㅎㅎ
이미 다 만들어져서 냉장, 냉동 포장되어있는
즉석 떡볶이, 냉면 이런 거도 제 손만 거치면 맛없어져요.
제 친구들도 저는 가만히 있는데 도와주는거라고..하..
우울해지네요..😰
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건 분식입니당~
이때는 제가 어묵탕 먹고 싶다고 졸라서
남친이 재료 사서 뚝딱 만들어준 거예요!
오뎅탕에 버섯을 듬뿍 넣어주셨는데
너무 맛있더라고요
국물도 시원하고 깊고!!
한번 이렇게 드셔 보시는 거 강추👍🏻
(떡볶이는 제가 먹고 싶어서 포장해온 거랍니다ㅎㅎ)
보다 보니 제 남친이 고기를 정말
열심히 구워주셨던 거 같네요..!
(근데 고기 정말 잘 구워요 남자친구님 감사합니다 꾸벅)
앞으로는 요리해줄 때마다 짧게 자주 올려야겠어요!
대하구이랑 삼겹살 구이! 햄 야채 볶음 등등해줬던 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게요
(제가 요리에 개입하거든요✌🏻ㅋㅋㅋㅋ)
쓰다 보니 글이 좀 길어진 거 같네요!
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❤️
저도 퇴근하면 그동안 못 본 제 구독자들 이웃들
블로그에 놀러가서 소통해야겠어요!
다들 화요일 밤 잘 보내세요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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